Mik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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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IT 이야기’ Category

Apple – Holiday – TV Ad – Misunderst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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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Apple)

애플이 2013년 연말을 위해 만든 TV 광고 Misunderstood.
삼성이 애플을 많이 따라 잡았다고 하나 사람의 감성을 터치하는 광고 부분에서만큼은 아직 갈길이 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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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Mike Kim

2013년 12월 18일 at 2:27 오후

무중력 상태에서 물을 짜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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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6일, 우주정거장(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에서 이뤄진 실험 결과라고 한다.
참 흥미로운 실험 결과이니 시간내서 다 보셨으면 한다.

 

캐나다인 최초로 ISS의 캡틴이 된 Chris Hadfield가 행한 이 실험은 그런데 그냥 이뤄진 것은 아니다.
Canadian Space Agency(CSA) 에서 작년 가을에, 학생들에게 ISS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재료로 Hadfield가 할 수 있는 실험을 제안해보라는 컨테스트를 열었다.
Lockview High School에 다니는 Lemke와 Faulkner라는 두 학생은 “Ring it out” 이라는 실험을 이론적으로 연구해 제출했는데, 그게 바로 무중력 상태에서 젖은 수건을 쥐어짜면 물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연구였다고 한다.
참고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실험 분야에서는 Mississauga city에 사는 Linda Dao 라는 학생이 제안한 “무중력 상태에서의 표면장력 최소화” (Minimizing surface tension in microgravity) 라는 실험이 뽑혔다고 한다.
학교 다닐 때 과학 공식과 주기율만 열심히 외웠던 나의 학창 시절과 비교하면 참…

우리도 차후에 ISS 승선도 하고 유인 우주선도 쏘게 되면 이런 실험들을 학생들에게 직접 제안을 하고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이용했으면 좋겠다.

Written by Mike Kim

2013년 4월 19일 at 7:53 오전

걱정되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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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일자로 발표한 SK커뮤니케이션즈의 지난 4Q실적.

SK컴즈_2012_4Q

영업손실이 약 159억 적자로서 적자폭이 늘었으나 SK컴즈 말대로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이 있었다고 보면 적자 확대는 큰 이슈는 아님. 하지만 광고, 컨텐츠 부분에서의 매출이 3Q대비 60억 이상 줄어든 부분이 심각해 보임.
포털사이트는 뭐니뭐니해도 트래픽이 제일 중요한데 그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트래픽이 많아야 광고주가 많아지고 광고 단가도 높아지기 때문. 하지만 광고 및 컨텐츠 부분의 매출이 이렇게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감안하면 광고 시장에서 SK컴즈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이야기.
네이버와 다음의 4Q 실적발표를 봐야 이게 전반적인 경제 불황에 따른 부득이한 감소인지 아니면 SK컴즈만 계속 뒤로 가고 있는 것인지 확실해질 듯.

네이버와 다음의 서비스에 비하면 거의 모든 부분에서의 서비스 질이 떨어지는 상황에다가
(기본적인 서비스라 할 수 있는 이메일 서비스만 봐도 너무 차이가 난다. 특히 스팸 필터링 기능은 거의 최악)
미니홈피도 갈 수록 트래픽이 떨어지는 상황이고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할 만한게 없음.
2년 안에 새로운 돌파구가 생겨나야지 그렇지 않으면 야후 코리아의 전철을 밟을 우려도…

Written by Mike Kim

2013년 2월 1일 at 1:49 오후

우리나라의 IT/과학 연구가 더딘 이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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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열악한 환경에서 연구하고 일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IT, 과학 분야의 종사자분들께 경의를 표한다.

나는 대학원을 다녀본 경험이 없지만 다녔던 선후배, 친구들의 경험 그리고 여러 번의 보도 기사들을 근거로 보면
실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제로 제공되는 연구 환경이 참 열악하기 짝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 열악한 현실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것은 실무자들에게 전달되어야 할 월급, 자재 등이 중간에 사라진다는 점이다.
오늘 이것과 관련 기사 하나가 보도되었다.

‘복마전’ 대덕특구 연구원 비리 백태…8명 기소

비리를 저지르는 방법도 다양해서 비리 종합선물세트 수준인데,
– 납품업체 법인카드 받아 사용하기
– 자기 이름으로 기업을 세워놓고 용역비 가로채기
– 연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생활용품 등을 연구원 예산으로 사들이고자 가족을 동원
하는 등 다양하다.(비리백서를 발행하면 몇 권은 거뜬히 나오겠다)

기사 내용을 보면, 연구 지원 제도를 만들면서 검증 제도는 허술하기 짝이 없게 만들어졌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용역비 가로채기의 경우, “우리나라에 없는 신기술로 3∼5년 내 3조원대의 수익을 내겠다”며 회사 설립 승인을 받았다.
우리나라의 유수한 대기업도 하나의 기술/제품/서비스를 만들어 연 100억 수익 내기가 힘든데 스타트업을 만들어 5년내 3조 수익(매출이 아니다, 수익이다)이라니 정말 대단한 기술이었던 모양이고 그 정도 기술이면 각 언론사에서 대서특필 되지 않은게 이상하다. 승인 과정을 수사하면 아마 더 나올게 있을 것 같다.

또 가족이 경영하는 회사에서 납품을 받은 비리의 경우, “검수 과정에서 담당자들이 다른 내용물이 담겨 있거나 아예 비어 있는 시약병을 걸러내지도 못할 정도”라고 되어 있는걸 보면 검수를 할 수 있는 수준의 지식, 경험이 없는 사람이 납품자재 검수과정을 담당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좋은 취지로 만들어졌을 연구지원제도가 지원에만 촛점을 맞추고 운용 및 사후 검증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만든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빼돌린 돈으로 서울에 아파트를 장만하거나 외제차를 리스”하는 대신 실무자들과 정말 창업을 위해 돈이 필요했던 사람에게 지원되었더라면, 우리나라의 IT/과학 분야가 3D로 기피 대상이 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비용절감을 한다고 A4 용지가 지급되지 않아 프린트를 못 하다가, 결국 잘 쓰지 않아 재고가 남아있던 A3 용지를 잘라 프린터에 넣고 보고서를 작성해야했던 친구의 무용담(?) 아닌 무용담이 생각난다. 그 좋은 두뇌를 그런 곳에 써야 했다니.
(A2 용지는 반으로 딱 나누면 A4 용지 2장이 만들어지는데 A3 용지는 일일이 자르려면 고생 좀 했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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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Mike Kim

2012년 12월 12일 at 6:50 오전

EU 반독점 기구, 가격 담합에 대해 LG, Samsung 등의 회사들에게 19억불의 벌금을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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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의 보도 링크는 여기

– EU 반독점 기구의 집행임원인 조아퀸 알무니아(Joaquín Almunia)가 1996년부터 약 10년 동안 이어온 담합에 참여한 회사들에게 약 19억불(약 2조)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

– 벌금을 부과받은 회사들은 LG전자, 필립스, 삼성, 파나소닉, 도시바 등으로 대만의 청화는 이 범죄를 반독점 기구에 고발함으로써 벌금 완전 면제.

– 담합을 한 부품은 TV와 컴퓨터 모니터에 쓰이는 음극선관(브라운관)으로서 패널 가격의 70%를 차지하는 부품. 10여년에 걸친 담합으로 인해 시장에 평판 패널이 도입되는 것을 지연시켰다고.

– 카르텔에 동참한 회사들의 시니어 매니저들은 담합을 위한 모임을 “green meetings”라고 불렀는데 그 이유는 모임을 매번 골프를 치고 열어서라고. 그 아래 레벨의 매니저 미팅은 “glass meetings”라고 불렀는데 명확한 유래는 설명을 하지 않았음.
(추측하건대 골프 비용이 회사에 청구 안되는 직급이라 아마 잔을 부딪히는 술자리에서 담합을 논의한 듯)

– 담합은 EU에서 조사한 시장 교란 사례 중, 가장 조직화된 수준으로 가격, 마켓 점유율, 고객 분배, 민감한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짐.
(The cartels “feature all the worst kinds of anticompetitive behavior that are strictly forbidden to companies doing business in Europe” 이라는 인터뷰를 보면 담합 세계의 종합선물세트 정도 되는 모양)

– EU 반독점 기구는 담합에 참여한 업체들에게 전세계 연간 매출의 10% 수준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는 있지만 미국과 달리 형사 구속력은 없어서 기소하거나 감옥에 넣을 수는 없다고.
(미국에서 담합을 주도하다가 구속된 국내 업체들 임직원들은 이걸 미리 알았다면 EU 담당부서로 가길 원했을 듯)

Written by Mike Kim

2012년 12월 5일 at 3:33 오후

아쉬운 점이 많은 네이버 블로그의 전용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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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를 떠난지 꽤 되었지만 좋은 블로거분들의 글을 읽기 위해 방문하곤 한다.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는 웹페이지를 편하게 보게 해주는 iReader와 같은 확장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대신 자체적으로 전용 뷰어를 제공한다. 이 뷰어로 글을 읽기 위해서는 블로그 오른쪽 상단에 있는 ‘전용뷰어 보기’를 누르면 되는데 전용뷰어라고 부르기에는 꽤 아쉬운 점이 많다.

위 사진은 1600×900 해상도의 내 노트북에서 캡춰한 것인데 보시다시피 글씨가 작게 보여 시력이 좋지 않은 나에게는 좋지 않다. 이걸 네이버가 제공하는 전용뷰어로 보면 아래와 같다.

한 페이지 보기와 두 페이지 나눠 보기를 제공하는데 두 가지 모두 글씨 크기는 같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원문에 비해 좀더 레이아웃이 깔끔해진 것 외에 글짜 크기는 조금 더 작아져서 오히려 나에겐 불편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브라우저의 글짜 크기를 키워야 되는데 이렇다면 전용뷰어로 보는 의미가 없다.(네이버 블로그에는 광고도 없기 때문에 광고 제거의 의미도 없다)
거기에 뷰어 외에는 다른 어떤 기능도 없다.

반면 확장뷰어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iReader를 보자.

iReader로 보기 전의 블로터의 기사는 위와 같다.
이걸 iReader로 보면 아래와 같다.

기본적으로 광고를 제거하고 원문보다 글짜 크기를 더 키워 보여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뷰어로 보는 1차 목적에 부합한다. 또 글짜 키우기/줄이기/프린트하기/이메일로 보내기/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이미지 제거하기/투명도 조절 등의 다양한 옵션을 함께 제공한다.

네이버 볼로그팀에서 전용뷰어의 추가 버전을 개발 중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재로서는 iReader와 비교할 때 아쉬운 점이 너무 많다.
네이버에서 시도하는 여러 가지 새로운 서비스/기능들이 많은데 늘 보면 디테일이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업그레이드 계획이 없다면 차리라 iReader를 허용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Written by Mike Kim

2012년 11월 8일 at 7:57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