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e's Blog

IT, Tech, Car, and Life

준비도 안된 무모함의 브랜드, W

leave a comment »

출퇴근 길에는 신규 오픈을 준비중인 삼성 모바일 역삼점이 있다.

공교롭게도 이 자리에는 몇 주전까지만 해도 SK텔레시스 W 브랜드의 고객센터가 자리 잡고 있었다.
(공사 시작 전에 사진을 찍지 못해 다음 로드뷰에서 사진을 캡쳐)

SK텔레시스 W 브랜드. SK텔레텍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는 의지로 탄생한 브랜드.
예전 SK텔레텍의 스카이 브랜드가 성공한 이유는 3가지였다.
단말을 출시할 때마다 하나씩은 있던 국내 최초의 기능과 뛰어난 광고.
거기에 국내에 연간 100만대만 팔 수 있게 한 정부의 판매 제한이 오히려 희소성을 높여주었고 지금의 아이폰처럼 높은 가격과 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그 때의 상품 기획팀과 외부의 광고 회사는 최고의 조합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능력자분들 지금 어디에 계실지 궁금하다)

반면에 SK텔레시스는 SK텔레텍이 가지고 있던 장점 어느 하나 가지고 있지 못 했는데 특히 문제는 광고였다. 사람들이 W라는 브랜드 단말기가 있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최우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내내 제대로 된 광고 하나 내보이지 못 했다. 특히, 최고의 광고모델 중 한명으로 뽑히는 조인성씨를 군 제대 후, 바로 계약하는 행운을 잡았음에도 나온 결과물의 수준이 참담했다.
광고: W_CF_SK-S150_조인성폰_WINN

후발 주자임에도 아무런 준비없이 시장에 뛰어들었던 이런 무모함은 정말 어디에 나왔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Advertisements

Written by Mike Kim

2012년 3월 21일 , 시간: 9:11 오전

리더십과 경영에 게시됨

Tagged with , ,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